저는 5월 중순에 월드공사공무원학원에 들어와 7월 말까지 2개월 정도 입교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그전에 한 달 정도 혼자 독학을 했지만 처음 해보는 법 공부였고 책만 읽어보는 공부는 공부법이 맞지 않아서 학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학원에는 문제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시험을 쳐보니 기출과 비슷한 문제들이 많고 퀄리티가 높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 달 정도 BTC와 서교공 시험 준비 할 때는 다독과 정독을 하기 보다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는 오답정리를 하고 외웠습니다.
그 결과 52개, 56개로 불합격을 했습니다. 그때 느낀건 철규와 도규는 쉬워서 많은 비중을 두지 않았는데 틀린 개수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합격과 불합격 차이는 한 두 문제 여서 철규와 도규는 무조건 100점을 맞아야한다고 생각했고 다음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공부법을 바꿨습니다. 문제 푸는 걸 좀 줄이고 원장님이 뽑아주신 법 집 정독과 다독을 하고 안전법은 몰라도 철규와 도규는 무조건 하루에 한 번 씩 읽었습니다. 그 결과 경일 88점 합격 송원 합격(점수 안나옴) 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총 4개 기관에서 시험을 쳐봤는데 기관마다 문제 스타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 까지 나와? 하는 문제들을 많이 만났는데 여러 기관에서 시험을 치려면 법 집 한 장 한 장 글자 하나 하나 꼼꼼하게 읽고 외워야 경쟁자보다 한 두 문제를 더 맞춰서 합격하고 고득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를 엄청 많이 해도 떨어지는게 상대평가라 불안한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시험에 떨어지면 주눅 들지 않고 부족한 부분이 뭐였는지 생각해보고 다음 시험은 무조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는 순간 진짜 불합격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