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속철도시대가 열린다.[2011-2020 국가철도망 계획확정]
국토"ㅁ"자형 연결----고속철도 6.5배로 서울-광주 1시간 11분대에 주파, 88조원 재원조달이 관건
전국 주요도시를 90분만에 철도망으로 연결하는 시대가 열린다.
서울-속초, 동해-부산, 부산-목포등을 철도로 연결해 전국을 "ㅁ"자형 연결형으로 감싸는 방식이다. 도, 시속 200km이상으로 달릴수 있는 고속철도노선을 지금의 경부선[368km]구간의 6.5배에 이르는 2362km로 확장된다. 정부가 2020년까지 철도에 88조원을 투자해 전국주요 거점도시를 90분대에 주파하겠다는 "녹색철도망"의 비전이다.정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제2차 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 고시 하였다.
국토해양부 김선태 철도정책과장은 국토를 철도로 그물망처럼 연결해 전국의 주요거점도시가 90분안에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ㅁ"자형 철도망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건설된다. 먼저, 2015년까지 서해안 쪽에는 신창[충남]-대야[전북], 익산[전북]-목포[전남] 구간에 철도를 새로 신설한다.
동해안에는 포항-삼척 구간에 철도를 새로 건설한다. 또, 춘천-속초 노선을 신설하여 지난해 말 개통된 서울-춘천 복선전철과 연결할 계획이다. 남해안에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광주-보성-순천간 철도가 구성된다. 현재 건설 중인 경전선[마산-부전]등이 완공되면 목포-부산간이 철도로 연결된다.
정부는 또, 호남선과 수도권 고속철도 건설을 서둘러 KTX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현재 오송-광주, 광주-오송간 KTX건설이 각각 2014년과 2017년 오나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들이 완공되면 서울-광주 운행시간이 현재 2시간 52분에서 1시간 11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 경부선 KTX대전과 대구구간이 2014년까지 지하화되어 현재 2시간 10분대인 운행시간이 1시간 43분으로 줄어든다. 정부는 수도권 교통안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망도 확충할 계획이다. 2015년까지 용산-문산[경의선] 등에 철도를 놓아 도심까지 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해 지리라 봅니다. 또, 마산신항, 광양항 등의 항만과 산업단지를 잇는 철도를 건설한다.<광양제철에 운전직, 제2종전기차량 운전면허 소지자>
정부는 88조원으로 추정되는 사업비는 국비[59조원], 지방비[3조원], 민자유치[26조원]등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토해양부 최정호 철도정책관은 "지금까지 도로해 집중했던 인프라 투자비를 철도로 돌릴 것"" 제2차 철도망이 구축되면 연간 6조 8000억원의 사회적 편익과 774t의 CO2 감축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전망하였다.
*녹색철도망*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기본방향이다. 광복이후 도로 확장에 치중하면서 소폭증가에 그친 철도노선을 대폭연장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 구체적인 사업계획<2011-2015년 착수할 10개노선, 국토해양부자료>은 아래와 같다.
1.수서-용문선[복선전철]
2.장항선[신찬-대야, 복선전철화]
3.월곳-판교선[복선전철]
4.여주-원주선[복선전철]
5.인덕원-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
6.경전선[진주-광양, 전철화]
7.천안-청주공항[복선전철]
8.춘천-속초선[복선전철]
9.동해안 입도철도[동해-동해항, 단선철도]
10.여수-율촌 산업단지 인입철도[덕양-여수율촌, 단선철도]
*천안-청주공항은 타당성조사거쳐 노선결정
*춘천-속초노선은 타당성조사 거쳐 사업규모결정
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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