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의 합격후기만 보고 있다가 한 달 만에 제가 후기를 적을 날이 올지 몰랐습니다.
저는 작년 18년에 아버지의 권유로 19년 1월부터 입교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아버지께서 혼자공부하기에는 많이 힘들 거라며 월드공사공무원 학원에 등록해 공부하게 됐습니다. 원장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정독과 오답노트 강조하셔서 일찍이 공부에 손 놓은 저는 우선은 앉아서 책보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일주일에 빠짐없이 늦어도 아침9시 전까지 도서관에 앉아서 원장님이 뽑아주신 철도 책을 정독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를 꼬박 새벽까지 다 써서 철도안전법과 시행령을 다봤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일주일을 정독을 하고나니 4시간정도면 책한 권을 한번 정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점점 정독에 속도를 박찰 때쯤에 원장님이 뽑아주시는 모의고사를 하나씩 풀어나갔습니다. 처음에는 30개 이상 틀리는 쓴맛을 봐야했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틀린 지문은 맞는 지문으로 고쳐 바꾸고 맞는 문제는 왜 맞았는지 맞은 문제에 틀린 지문들을 바르게 고쳐 바꿔가며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이렇게 도서관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살고 집에서 새벽까지 정리하다보니 4주후에는 10개정도 틀리게 됐습니다. 여기에 방심하지 않고 더 많은 지문들을 기억하기위해 반복에 반복 거듭하며 복습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이렇게 할수있었던건 학원에서의 많은 문제와 모의고사 원장님이 만들어주시는 쪽지시험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렇게 공부한 한 달이지나 경일대 시험을 치기 전에 과연 나는 합격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속으로 할 수 있다고 수도 없이 되새겼던 지난날들을 생각하며 시험에 임했던 저는 경일대 입교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혼자 공부했으면 1년 넘게 했을 입교시험을 단 한 달 만에 합격시켜주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